알립니다

사회심리학 2008/09/10 16:37 posted by Rokea


작년에는 유멘시아 이외로 2개의 블로그를 더 하고 있었습니다.

유멘시아는 기본적으로 심리학 관련 블로그이다 보니, 주제에 따라 올리고 싶어도 올리기 어려운 글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작년에는 나름대로 글을 자주 올리곤 했는데,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 작년 말을 기점으로 일단 폐쇄해놓은 상태입니다.

Focus49.com
헤미싱크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던 블로그입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아무 것도 아닌 이야기이지만, 우리 사회에서는 “징조가 보이더니만 드디어 미쳤구나”하는 소리 딱 듣기 좋은 블로그입니다.

이쪽에 관심이 있는 분들로부터는 언제 공개할 것이냐는 문의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만, 뚜렷한 대답을 못 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이쪽 주제는 블로그라는 형식으로는 힘들지 않겠느냐는 생각입니다. 열더라도 제로보드를 사용하여 관심있는 분에게만 공개하는 형태로 열어볼까 합니다. 문의를 주셨던 분들은 기다리신 김에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

Napaj.tistory.com
이것은 주로 일본에 관련된 이야기를 포스팅하던 블로그입니다. 한 6개월 열었습니다만 방문자수가 3백20만 정도였으니 꽤 읽힌 블로그였던 것 같습니다. 방문자수가 많았던 것은 전적으로 다음블로거뉴스 덕분입니다.

이 블로그에서 온갖 악플에 시달려본 탓에, 왠만한 악플에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만, 불로그 운영자인 저를 안경 쓴 노처녀라고 거듭 주장하는사람한테는 혀를 내둘렀습니다. 말이 안통하던군요.

어제 우연히 블로그를 들어가 보았더니, 검색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여전히 계시더군요. 기껏 들어왔다가 허탕 치시고 가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태로서 이 블로그를 다시 연다는 것은 힘듭니다.

해서 이왕 올렸던 것이기도 하고, 우리 사회가 참고로 할 부분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있어 유멘시아에 일부 포스트들을 다시 게재해 볼까 합니다. 이 블로그에서 다루어졌던 주제들은 일본의 사회심리 현상과 관련된 것들이 많습니다. Napaj에 올릴 때는 사회심리학적인 설명은 생략했지만 다시 게재할 때는 그러한 설명들을 좀 덧붙여볼까 합니다.

지난 번에 읽으셨던 분들에게는 대단히 죄송합니다만 다음부터 읽은 듯한 글이 올라오면 그냥 패스해주시를 바랍니다. 물론 Napaj에 올렸던 글이라는 것을 제목에 표시해두겠습니다.

참고로 Napaj와 Rokea는 Japan과 Korea의 아나그램입니다. 아나그램이란 단어의 철자를 흐트려드려 만들어진 글자를 의미합니다. Napaj라는 표기는 최인훈의 회색인이라는 소설에 나옵니다만, 거기에서는 Korea를 Aerok이라고 표기했습니다.